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e스포츠 종목 정식채택
안녕하세요. 오늘은 2023년 09월 23일 입니다. 오늘부터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이 시작됩니다. 그런데 이번 아시안게임은 무려 e스포츠 종목이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어 실제로 메달을 걸고 대결을 하게 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e스포츠하면 모두가 아는 리그오브레전드, 통칭 롤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상황입니다.
e스포츠 종목
이번에 치루게 되는 e스포츠의 종목은 롤만 있는게 아닙니다. 가장 인기있고 많은 사람들이 열광하는 것은 롤이지만, 중국에서 주관하는 만큼 중국 게임이나 중국에서 유명한 다른 게임들도 꽤 많이 존재합니다.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게임들은 총 8개로 "리그 오브 레전드", "하스스톤", "Arena of Valor"(왕자영요), "도타2", "Dream Three Kingdoms2", EA의 축구 게임 "FIFA",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스트리트 파이터5" 이렇게 이루어져 있습니다.
시범종목에서 정식종목으로
사실 롤 대회를 메달을 걸고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이전에 2018년도에 이미 시범종목으로 채택되어 경기를 치룬 적이 있지만, 그 당시에는 중국에게 패배하여 은메달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정식종목이 된 만큼 메달의 무게감도 남달라졌습니다. 특히 바로 어제부터 한국 선수들이 중국 공항에 입국하는 것을 뉴스에서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선수 라인업 및 주목 선수
먼저, 선수 라인업을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탑(Top) - 제우스(Zeus)
정글(Jungle) - 카나비(Kanavi)
미드(Mid) - 페이커(Faker)
미드(Mid) - 쵸비(Chovy)
바텀(Bottom) - 룰러(Ruler)
서폿(Support) - 케리아(Keria)
그리고 김정균 감독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다들 엄청나게 잘하는 선수들이지만, 이 라인업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미드가 둘이라는 것입니다. 페이커는 모두가 아는 월드스타이고, 이번에 중국에 입국하면서 e스포츠의 인기가 매우 높은 중국에서의 인기를 다시한번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쵸비가 미드로 같이 있는데, 한국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아무래도 페이커는 나이도 있고, 실력도 과거에 비해 많이 떨어졌다는 평과 함께 쵸비가 이번 대회에서 메인이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개인견해
제 개인적인 생각을 말해보자면,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걸고 정식으로 대결하는 게임이니만큼, 선수들이 좋은 결과를 얻어서 한국 e스포츠의 위상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에 게임을 즐기는 사람이 많다 보니 선수에 대한 비하나 많은 악플들도 동반되는데 어찌되었든 한국의 이름을 걸고 치루는 대회이니만큼 다들 응원하며 바라봐 주었으면 합니다. 기존에 꾸준히 하던 롤드컵과는 또 다른 느낌의 대회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대회를 통해서 게임에 대한 인식이 조금이나마 나아졌으면 합니다. 아직까지 한국에서 게임은 그렇게 좋은 인식을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지속적으로 게임에 대한 인식 개선이 이루어지며 게임산업에 대한 발전 및 투자가 더 많이 이루어 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어쩌다보니 아시안게임을 하는 타이밍에 이 글을 처음으로 쓰게 되었는데, 앞으로도 꾸준히 게임업계와 게임에 관련된 글을 올릴 예정입니다. 이미 지난소식은 다루지 않고, 최신정보만 다룰 것이기 때문에 요즘 게임 근황이 궁금하시다면 봐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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