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지스타, 여러가지 이야기

2023 지스타, 여러가지 이야기

안녕하세요 최근에 바쁜 현생과 더불어 약간 지쳐있었던 저는 약 한달간의 휴식을 하고 다시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아직 바쁜 현생이 마무리 된 것은 아니기에 오늘 이후로도 업로드 주기가 들쭉날쭉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서론은 여기까지 하고 오늘의 주제 2023 지스타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지스타는 가면 후회한다?

2023 지스타 로고

 

처음으로 이야기 할 내용은 2023년도의 지스타 상황입니다. "G-Star"는 꽤 오랫동안 부산에서 매년마다 열렸던 게임행사 입니다. 국내와 해외에서도 유명한 수 많은 게임들이 모여 신작을 발표하거나 체험존을 마련하는 등 하나의 거대한 행사입니다. 이번 년도의 지스타는 2023년 11월 16일부터 개최되어 약 3~4일동안 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번 지스타는 많은 게이머들 사이에서 가면 후회한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넥슨 대신 엔씨소프트

NC와 NEXON의 로고

 

가장 첫번째로는 대형게임사들의 불참입니다. 흔히 한국에서 3N이라고 불리는 삼대장 "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이 있는데 이 중에서 사실상 1위를 담당하고 있는 넥슨이 불참하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그 자리를 NC가 채우게 된 것이죠

참고로 넥슨은 여태껏 지스타에 한 두번 빼고는 전부 출석할 정도로 항상 있었던 게임사이고, NC는 그와 반대로 지스타에 약 8년간 나타나지 않았던 게임사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3N하면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한국 게임시장을 쥐고 흔드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 중에서 넥슨의 영향력은 엄청납니다. 특히, 넥슨은 최근에 다양한 신작게임을 선보이면서 이전보다 나아지고 있다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추세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NC는 리니지가 만든 회사 이미지와 더불어 가지고 나오는 신작 게임들 조차 대부분 혹평을 받고 있는 상황이니 많은 게이머들이 실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서브컬쳐 게임의 호황, 그러나 불참

호요버스 로고

 

두번째로는 서브컬쳐 게임에 관련된 내용입니다. 제가 위에서 대형게임사"들"의 불참이라고 했는데 넥슨도 넥슨이지만, 전세계적으로 서브컬쳐 게임계의 인기를 장악하고 있는 호요버스(과거 미호요)도 이번 지스타에 불참합니다.

 

호요버스는 중국회사이지만, 서브컬쳐 게임의 대장 격의 게임사입니다. 붕괴3rd, 원신, 스타레일 등등 히트친 게임이 대부분입니다. 특히 원신의 인기는 엄청납니다. 호요버스만으로도 상당한 타격이지만, 넥슨이 빠지기에 블루아카이브도 빠지고, 니케로 유명한 시프트업 마저 빠지기에 사실상 중소 게임사 이외에 일반인도 어느정도 알만한 서브컬쳐 게임사는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더 아이러니 한 것은 이번 지스타의 메인테마를 "서브컬쳐 게임 축제" 라고 잡았다는 것입니다. 서브컬쳐 게임들이 최근들어서 점점 높은 인기를 누리며 성장하는 추세이긴 하지만, 지스타 자체에서는 볼 게임이 없는데 왜 이런 슬로건을 잡았는지 궁금하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