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개발 중급(92) - Monster Killer(54)

Monster Killer

 

보스모드

원래는 저번에 이어서 보스 모드를 디벨롭 하려 했으나, 보스의 부위별 콜리전을 구현하는 과정에서 한가지 문제를 간과하고 있었습니다. 바로 이전에 사용한 몬스터들은 전부 각 부위 위치에 맞는 본이 존재하였기 때문에 해당 위치에 콜리전을 생성해주면 쉽게 만들 수 있었지만 이번 드래곤 오브젝트는 본이 존재하긴 했지만, 날개 부분의 콜리전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보스는 일반 몬스터보다 사이즈도 크고 부위도 조금 더 많기 때문에 (날개, 목, 꼬리 등) 조금 더 고민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아직 사용해야 할 보스가 9개나 더 있는데 그 모든 오브젝트가 모든 본을 가지고 있을 거란 보장이 없기 때문에 잠깐 보류하고 가디언 모드를 만들어보겠습니다.

 

가디언 모드

가디언 모드는 디펜스 타입의 게임모드입니다. 기존에 전지적 시점에서 플레이 하는 설치형 타워디펜스와 1인칭의 캐릭터 방식 두 가지 방식의 게임을 고민 하였으나 두번째로 하게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특정 오브젝트를 계속해서 몰려오는 몬스터들에게서 일정 시간동안 지켜내면 승리하는 모드입니다.

 

맵 디자인

 

상당히 많은 시간을 들여서 구상한 게임 디자인에 어울리는 맵을 찾아다녔지만,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하여 위와 같은 맵을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맵의 컨셉은 포탈에서 몬스터가 계속 소환됩니다. 그 몬스터들은 가운데 있는 크리스탈을 공격하기 위해 몰려듭니다. 몬스터 소환은 기존의 몬스터 스포너를 사용하여 소환되도록 하였습니다.

 

네비메쉬

 

위 맵을 보면 한가지 단점이 있습니다. 바로 맵이 평탄하지 않아 네비메쉬를 사용하더라도 몬스터들이 가운데로 오는 길이 제대로 형성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길은 깔려있지만, 높낮이 때문에 몬스터가 내려올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네비메쉬를 깔 때 Generate Link와 NavMeshAgent의 타입을 커스텀 하여 이 문제를 해결하였습니다.

 

 

위 그림은 Monster 전용 네비메쉬 에이전트를 만들고 Drop Height등의 설정을 통해 링크를 탈 수 있도록 디자인 했습니다. 여러번 테스트를 거쳐 제대로 길을 따라 내려오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실행 결과

 

제대로 몬스터들이 소환되고, 가운데로 오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NEXT>

위 이미지를 보시면 아직 소개하지 않은 몇가지 기능이 더 있습니다. 다음에는 위 이미지에 나와있는 시간과 체력 설정 그리고 몬스터가 가운데로 오도록 하는 것 등 게임을 어떻게 구성했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