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ster Killer
폴리싱 작업
폴리싱은 기본적으로 연마한다는 뜻으로, 무언가를 닦는다는 표현으로도 사용됩니다. 게임 업계에서는 주로 꾸미는 단계를 폴리싱이라고 표현합니다. 오늘은 여태 만든 게임을 약간 꾸며주도록 하겠습니다.
이펙트
일단 가장 처음으로, 이전 글에서도 몇 번 보였던 마법진 이펙트 입니다. 가디언 모드에서 사용되고 단순히 이쁘게 꾸미는 용도도 있지만 기존에 기지의 역할을 하는 수정 오브젝트가 직관적으로 지켜야 할 오브젝트인지 티가 잘 나지 않았기 때문에 꾸미는 것과 동시에 해당 오브젝트가 중요한 오브젝트임을 유저에게 알려주기 위한 용도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구역 제한
두번째는 구역을 제한하는 보이지 않는 벽을 만드는 것입니다. 게임을 만들다 보면 어디까지 플레이어가 접근할 수 있고 볼 수 있는 지 구역을 제한하는 것은 꽤나 중요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보이지 않는 벽을 세워 벽 바깥으로 나갈 수 없도록 해줍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시면 콜리전과 보이는 벽이 다르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콜리전이 벽과 똑같이 만들어져 있으면 플레이어는 해당 벽 안으로 몬스터가 들어오기 전까지 공격을 할 수 없습니다. 제가 생각한 가디언 모드의 플레이 방식과 어긋난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플레이어의 공격이 벽 밖에 있는 몬스터에게도 닿을 수 있으면서 플레이어의 위치만 제한할 수 있도록 설정해 주었습니다.
그 이유는 이 벽은 평소에는 보이지 않지만 벽에 가까이 다가가면 더 이상 나갈 수 없다고 보여주는 결계같은 머티리얼을 적용했기 때문입니다. 해당 머티리얼은 유니티 에셋스토어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에셋을 사용하였습니다. 보이는 결계는 플레이어에게 어디까지 움직일 수 있는 구역인지 명확하게 보여줄 수 있고 게임을 꾸미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가디언 모드 뿐만 아니라 킬러모드와 같이 벽이 따로 없는 구조에는 위와 같이 결계를 만들도록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보스 모드는 맵 분위기를 바꾸면서 그에 맞는 다른 종류의 결계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보스모드는 웅장한 분위기를 보여줘야 하기 때문에 스카이 박스를 적용하여 지형에 맞게 맵을 어둡게 하고 빨간색으로 잘 보이는 결계를 설치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플레이어가 좀 더 보스에 집중할 수 있고 해당 모드에 몰입해서 플레이 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NEXT>
오늘을 약간의 폴리싱 작업을 거쳤습니다. 이 과정은 어차피 게임 개발을 마무리 지을 때 여러 번 거쳐서 진행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번엔 이정도만 하고 다음에 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에 폴리싱을 하게 된다면 아마 UI/UX 관련 작업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음 글에서는 데이터베이스와의 연동 및 로그인 관련 내용을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게임 프로그래밍 > 게임개발 중급'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게임개발 중급(96) - Monster Killer(58) (2) | 2024.09.10 |
---|---|
게임개발 중급(95) - Monster Killer(57) (4) | 2024.09.05 |
게임개발 중급(93) - Monster Killer(55) (0) | 2024.08.22 |
게임개발 중급(92) - Monster Killer(54) (0) | 2024.08.13 |
게임개발 중급(91) - Monster Killer(53) (0) | 2024.08.11 |